[도쿄여행]도쿄 여행코스에 토라야를 꼭 넣어야 하는 이유! 도쿄 카페 투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토라야」에 다녀온 후기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일본 과자 브랜드 "토라야"의 이야기와
아카사카 점포 건축 이야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귀한 기회였습니다.
그럼 실제 방문한 생생한 느낌을 담아 자세히 전해드릴게요!

토라야란 어떤 곳일까? 500년 이어진 전통의 화과자 가게

먼저, 「토라야」는 무로마치 시대 말기, 교토에서 창업한 이후
무려 500년 동안 일본 전통 과자를 만들어온 노포입니다.

특히 안토쿠 시대(1586~1611)에는 황실에 과자를 납품할 정도로 높은 위상을 자랑했어요.
메이지 시대에는 도쿄로 진출해, 1879년(메이지 12년) 아카사카에 처음 점포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카사카 점포도 곧 150주년을 맞이한다고 하네요.

토라야 아카사카 갤러리 「토라야 아카사카 점포 가이드」 패널전

• 개최 기간 : 2025년 4월 1일 ~ 5월 28일
  
  
• 운영 시간 : 9:30 ~ 18:00
  
  
• 휴무일 : 4월 6일(일), 5월 6일(화)
  
  
• 입장료 : 무료
  
  
• 장소 :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사카 4-9-22 토라야 아카사카 갤러리 (토라야 아카사카점 지하 1층)
  
  
• 공식 홈페이지 : 여기 클릭
  

갤러리 내부는 이런 느낌!

토라야 아카사카 갤러리는 아카사카점 건물의 지하 1층에 있어요.
입구가 살짝 헷갈릴 수 있지만, 들어서면 친절한 직원분이 안내해 주니 걱정 없어요.

갤러리 내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나무 느낌이 가득한 따뜻한 인테리어 속에서, 벽면을 따라 설치된 패널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 토라야 500년의 발자취
  
  
• 아카사카 점포 건축 스토리
  
  
• 황궁과 관련된 사업에 대한 귀중한 복제 자료 (「구젠안」, 「고몬칸」)
  
  

을 소개하고 있었어요.

특히 아카사카점 건축 스토리를 다룬 코너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어떤 재료를 썼는지, 어떤 컨셉으로 공간을 디자인했는지 하나하나 설명해 줘서,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전시 관람 후 토라야 카페에서 힐링 타임

갤러리를 다 둘러본 후에는 2층 샵으로 이동했어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토라야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양갱이 있었고,
계절 한정 제품이나 가을밤을 테마로 한 화과자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3층에는 카페가 있는데요,
저는 고민하다 안미츠(화과자), 시그니쳐 양갱, 마차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세팅으로 따뜻한 차와 물티슈, 마스크 보관용 봉투가 제공됩니다.
작은 디테일에도 섬세함이 느껴졌어요.

카페에서 먹은 메뉴 리뷰

• 안미츠
  안미츠란 안(팥소)과 꿀(미츠)의 조합을 말하는데,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 디저트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팥소와 과일, 모찌 등이 토핑으로 제공되고,
  다른 곳에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안미츠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 양갱
  토라(호랑이) 무늬가 있는 양갱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보통 떠올리는 양갱하면 달달한 맛이 특징인데, 
  주문한 양갱은 많이 달지도 않고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토라야는 디저트뿐 아니라 식사 메뉴도 퀄리티가 상당하더라고요.
  
  

【정리】토라야 아카사카 갤러리는 화과자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

토라야 아카사카 점은

• 일본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
  
  
•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
  
  
• 조용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찾는 사람
  
  

에게 딱 맞는 장소였어요!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 없이 들를 수 있고,
관람 후에는 고급스러운 카페에서 특별한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어
작지만 꽉 찬 힐링 코스가 완성됩니다.

도쿄 전통 디저트 카페를 찾고 있다면 토라야 아카사카점은 꼭 방문해 보세요.